4. 스테인 - 막을 형성하지 않고 색만을 변화시키는 마감 제품


마감 제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색과 막이라는 두가지 속성을 이용해서 네가지 그룹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그룹인 막이 형성되지 않고 재료의 색만을 변화시키는 마감 제품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흔히들 재료의 표면의 색을 변화시키는 마감제품을 스테인이라고 말하죠, 
일종의 대표명사 라고 볼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재료에 스테인을 적용하는 작업을 뜻하기도 합니다. 



스테인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색과 관련된 물질을 빼놓을 수 없겠죠?

색과 관련된 물질을  색소라고 말합니다. 영어권에서는colorant라고 말하죠. 
아마 생활 속에서도  색소라는 용어는 들어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마감 제품과 관련된 색소 즉 COLORANT 는 두가지 종류로 나누어 지는 데 
 안료 pigment 와 염료 dye 두가지입니다. 


안료와 염료는  초기에는 식물이나  흙으로 부터 얻을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합성물질을 이용해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 말은 거의 모든 색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우선 안료에 대해서 알아보죠. 

  • 안료. pigment 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알갱이 형태를 상상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안료는 재료의 표면에 남는 형태로 색을 나타내게 되는데, 만약 재료의 표면에 작은 구멍이나  홈이 파여있다면  안료가 그 부분에 더많이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주위보다 색이 더욱 진하게 보이게 됩니다.
  • 그런데 안료가 재료의 표면에 단단히 붙어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접착제가  필요한데 이것을  바인더(Binder)라고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레진(Resin)이라는 표현도 사용 하지만 레진이라는 용어는 대부분은 다른 뜻으로도 사용이 되기 때문에  저는 바인더라는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 안료의 접착제 역할을 하기 위한 바인더로 사용되는 건 바로 다름아닌  마감제품의 종류인대 대개는 
  오일(주로 린시드 오일), 래커, 바니쉬, water base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래커, 바니쉬, water base 는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 제품의 종류이고 오일은 , 공기중에 노출되면서 서서히 soft solid 상태로 부드럽게 굳어지는 drying oil 이 사용되는 데 대개는 린시드 오일이 사용됩니다. 

특별히 바인더에 대해서 세가지를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사용되는 바인더의 양은 상대적으로 극히 작은 양이라는 점입니다.   바인더의  목적자체가 안료를 재료의 표면에 잘 붙어 있도록 만드는 일종의 접착제 역할 임을 고려한다면, 바인더로 사용된 물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드러내기에는 그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즉 막이 형성된다거나 과 오일의 특징을 강조하기에는 그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래커, 바니쉬, water base와 같은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제품을 바인더로 사용했다고 해서  재료의 표면에 막이 형성된다고 표현은 억지라고 볼 수 있죠.

둘째는 바인더의 종류는 안료의 건조시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 . 일반적으로  래커, water base 를 바인더로 사용한 스테인은 오일, 바니쉬를 바인더로 사용한 스테인보다 빨리 건조됩니다.  건조시간은 스테인작업을 할 때 작업공간, 작업인원, 적용방법등과 직접적으로 관련있으므로 바인더의 종류를 따져 봐야 하겠죠.

세째는 바인더의 종류는  스테인작업 이후에 이루어지는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 제품의 선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재료의 색을 변화시키는  스테인 작업 이후에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 제품을 적용합니다. 이유중의 한가지는 분명히 스테인 위에 막을 형성함으로써  스테인이 지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바인더의 종류에 따라서는  그 위에 적용하는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제품이 잘 붙지 않고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오일을 바인더로 사용한 스테인제품을 적용한 뒤에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제품중에서 수성 water based를 적용했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안전한 방법은 바인더의 종류와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제품이 동일한것을 선택하는것이겠지만,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게 필요할 것입니다. ?

이번에는 염료에 대해서 알아보죠.

염료 dye 는 대개 분말형태인데,  분말형태의 염료를 적합한 액체에 녹여서 사용하거나 또는 제조회사에서 미리  농축액으로 만든 것을 묽게 만들어서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염료를 녹이는 액체를 솔벤트라고 말합니다. 염료는 물에 녹거나,  알콜에 녹거나 나프타 톨루엔등 석유정제제품에 녹는데, 바로 물, 알콜, 석유정제 제품이 솔벤트인 셈이죠. 염료는 안료와 구별되게  재료에 표면에 남지 않고 재료 속으로 스며들면서 색을 나타내기 때문에 바인더가 굳이 필요없습니다. 
염료과 안료의 차이점을  기능적인 면에서 보자면
  • 염료는 안료에 비해 직사광선에 색이 바래어지기 쉽니다. 안료는 염료에 비해서 직사광선에 더 잘 견딘다. 
  • 염료는 안료에 비헤서 색을 고르게 나타낸다. 안료는 염료에 비해서 나무결 무늬를 더 진하게 드러낸다. 

지금까지 스테인을 구성하는 색소, 안료와 염료에 대해서 알아았는 데요, 

이번에는 판매되고 있는 제품화된 스테인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테인제품은  안료와 염료가 함께 섞여져 있다.  그렇지만 제조회사에서는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읍니다.  그래서  안료가 용기속에서 바닥에 가라 앉기 때문에  사용전에 반드시 잘 저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저엇을때 스테인 제품 용기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게 바로 안료입니다. 















  •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스테인은 안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바인더를 사용했는 지 제품포장에 정보가 있습니다.   제품의 용기 겉면에 water based(수성), oil based(유성) 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도 있지만, 간접적인 표현이나 제품 설명서에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는  수성, water based  또는   유성, oil based이지만, 마감 제품 전문점에서는 래커나 바니쉬를 바인더로 사용한 스테인제품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유성 스테인(Oil based stain)
   


    • 사용된 바인더의 종류는 건조속도와 관련이 있으며, 건조속도는 작업환경, 적용방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수성 water base, 래커를 바인더로 사용한 경우는 바니쉬, 오일을 바인더로 사용한 경우보다 빨리 건조됩니다. 

  • 판매되고 있는 스테인 제품은 대부분 액체형태이지만 마요네즈와 같은 형태인 젤 스테인이라는 것도 있습니다.액체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흘러내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젤 스테인은 색소로 사용되는 것은 대부분 안료라고 봐야 겠죠. 염료는 액체로 상태로 사용되니까말이죠 .

  •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스테인 제품은  세가지 주요 구성분을 색소 즉 안료와 염료 , 솔벤트(vehicle), 나머지가 바인더로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인더가 가장 소량 포함되어 있고 대부분은 솔벤트가 차지 합니다. 

  • 다이 스테인은 말 그대로  안료만을 사용한 것을 말합니다. 분말형태의 염료인 경우는  적합한  솔벤트 (물, 알콜. 석유정제 제품)에 녹여서 사용하고,   농축된 액체형태인 경우에는 설명서에 소개된 적합한 액체를 섞어서 묽게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 NGR(non-grain-raising) DYE STAIN 은  공기중으로 빨리 증발하는 솔벤트(클리콜 에테르)에 녹인 염료를 말하는 데,  대개 스프레이건을을 이용하여 사용합니다. 


그런데 판매되는 스테인 제품중에서 색과 함께 막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하는 제품이 있다면,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대개 판매되고 있는 스테인 제품은 안료와 염료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를 했죠. , 그리고 안료는 바인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인더로 사용된 물질은 오일 혹은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제품을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스테인에 투입된 바인더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했습니다.

만약 판매되는 어떤 스테인 제품이  색과 막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한다면 그건  바로 바인더에 사용된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 제품, 바니쉬 ,래커, water base 무엇이 되었건, 그 사용 비중을 상대적으로 매우 높였다고 - 그것도 막을 형성할 만큼 많이 투입이 되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우드워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잠깐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테인 작업은 전체 표면을 일정하게 고르게 색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고르게 색을 내기 위해서 스테인을  적용한 뒤에 닦아내는 과정이 필요하죠, 이후에 투명한 막을 형성하는 마감제품을 몇차례 적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색과 막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테인 제품의 경우라면  적용한 뒤 닦아내는 과정은 형성될 막의 두께를 줄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셈이고, 만약 닦아 내지 않는 경우는 색을 고르게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색과 막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테인 제품을 선택한다면 이점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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